박가공의 좋은 방 구하기 3





좋은 방 구하기 3탄도 역시 1, 2탄에서 좋은 방을 구해주신 젊은 부동산 아저씨와 함께 했습니다.
이번 고객님이 원하시는 집은 방 하나나 두 개에 지상층이면 되는
큰 요구 사항이 없으신 분이었습니다.

마침 구정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어서
다니는 회사에는 고향가는 기차 시간 때문에 빨리 가봐야 한다고 하고 
회사원임에도 불구하고 평일 낮에 오셨습니다.

고객님은 미리 예약을 해서 
조건에 맞는 집들을 미리 찾아 논 상태라 바로 집을 보러 갈 수 있었습니다.










* 1번 - 1층에 평범한 집이어서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 집.  












다음 집을 찾아 언덕을 오르고 계단을 내려 갑니다.









* 2번 - 언덕 길에 있는 집이어서 입구는 반지하 같지만 1층 같은 집. 
















* 3번 - 방 2개, 하지만 거실과 부엌이 좁고 4층까지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함. 










* 4번 - 오늘의 집! (2탄에 이어 3탄도 4번 집이 좋네요)

주인집과 대문이 달라서 마주칠 일이 별로 없음.













부엌과 약간 경계가 있고, 베란다도 있는 원룸입니다.



채광도 좋고 전망도 좋은 베란다



저 멀리 보이는 용산구청.







부동산에 들렸다가 다음 집으로 가는 사이에 날은 어두워지고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 5번 - 지하철역과 가깝고 베란다도 있으나 답답한 느낌.







이 집은 생활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남자분은 게임에 열중해 신경도 안씀.











5개의 집을 다 보고 부동산으로 돌아 오는 길에
속전속결로 4번 집으로 마음을 정하고
돌아와서 바로 계약했습니다.





명절이라고 회사에서 준 보너스.
이 돈으로 바로 그 자리에서 집주인과 계약을 하고 선금을 지불 했습니다.

순식간에 날아간 보너스, 좋다 말았습니다.

그리고 주인집 아주머니는 고객님이 인상이 너무 좋고 착해 보인다고 말을 하셨지만
장판은 절대 갈아주지 않으셨습니다...
부동산 아저씨는 어떻게든 협상을 하려 했으나 장판은 실패.







고객님의 빠른 결정으로 그날 보고 그날 계약을 했습니다.
이 고객님도 2탄의 고객님 처럼 이사 할 때 간다 인력사무소에 또 일을 의뢰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이렇게 믿고 계속 찾아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맛있는 저녁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