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정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진행하는 '꿈다락 학교' 프로그램인 '토요창의예술학교'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총 8주 동안 어린이 북카페 공간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나갔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그동안 만든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며
가구의 구조와 디자인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고, 
나중에 학생들이 디자인한 것들을 실제로 만들어 주는 일을 맡았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은 북카페에서 사용할 책장과 신발장 등을 직접 디자인했는데,
고등학생다운 재밌는 형태의 디자인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 디자인들을 모두 만들기에는 공간과 예산이 부족하기에
벽에 그림을 붙여놓고 투표를 해서 실제로 만들 디자인을 골랐습니다.










그렇게 뽑힌 디자인을 토대로 우드락을 이용해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 도면을 그리고 모형을 만드는 과정
























































이 모형과 도면을 보고 
저는 이태원의 작업실로 돌아와 실제 사용할 수 있게 구조와 디자인을 약간 수정해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0일 후 다 만든 책장들을 은혜용달에 싣고 인천으로 갔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으로 도착해서 학생들이 원하는 색상을 물어보고
칠 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완성된 파도 모양의 책장.
건축을 배우고 있는 학생답게 재밌는 구조를 생각해 냈습니다.



















다음은 각목으로 만든 책장입니다.

처음에는 두 명이서 사포질을 힘들게 하고 있었는데,
페인트칠을 끝낸 다른 학생들이 도와주러 와서 같이 열심히 사포질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완성된 책장.
위에는 여러개의 전구가 달리고, 아래는 해먹이 달렸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불꽃 그림이 들어갈 X자 모양의 책장.














나중에 추가로 제작한 신발장.










학생들이 삼삼오오 둘러 앉아 수다를 떨며 꼼지락 거리더니 순식간에 만들어낸 레고 장난감들.
순발력이 참 좋습니다.




















모든 일을 끝마치고 인천에서 유명하다는 평양냉면 집 경인식당에 들려 물냉면을 순식간에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