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독립출판







5월 초 한남동의 어느 카페에서 propaganda press의 편집장님을 만나 
<지금 여기 독립출판> 전시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습니다.
편집장님은 A4용지에 대충 그림을 그려 왔는데 이게 모든 것의 시작이었습니다.

전시의 그래픽을 담당하는 신동혁 씨가 전시 공간 중간에 아주 큰 책상이 있고 그 위에 글자가 들어가고
그 위에 책을 전시하는 아이디어를 내서 그려진 그림이었습니다.

필요한 것은 그 큰 책상과 벽에 두는 긴 선반이었는데,
독립출판물이 서로 연결되는 모습이 구조에서 드러나면 좋겠다는 농담 반 진담 반의 말을 듣고
공간 전체를 각목으로 연결된 구조로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얇은 각목이 길게 이어진 큰 책상에 대해 신동혁 씨에게 설명했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천천히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림: 김광철









*편집장님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알려달라고 해서 대충 그려서 보낸 그림.
(너무 대충 그렸나 싶었지만, 생일이라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가기 직전이었으므로.)















*디자인: 신동혁 http://okhyeok.egloos.com/















































*디자인: 신동혁 http://okhyeok.egloos.com/












*신동혁 씨의 작업 모습 (전화통화로 전시장이 몹시 덥다고 알려주자 반팔, 반바지를 작업복으로 챙겨옴.)


















































































































*책 배치: propaganda press


















*설치 도움: 김윤하, 송대영,  propaganda press, 은혜용달


+2일간의 설치 기간 중 첫날에 일정이 밀려서 시간이 남아 코엑스에 있는 극장에 가서
'맨 오브 스틸'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