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수레 






서울숲 옆에 있는 서울 그린트러스트에서 수레 제작 문의가 왔습니다.

수레는 정원 가꾸는 용품(흙, 모종, 모종삽 등)과 마시는 차, 보온병, 스피커 등을 싣고 
성수동 주택가 골목을 다니면서 곳곳에 식물을 심고 가꾸는 용도입니다.

크기는 골목을 다니는데 일반적인 리어카 크기는 불편할 것 같아서 어께 넓이 정도로 작게 만들었고,
재료는 자주 움직이고 야외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금속으로 제작하면 더 튼튼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모든 면을 금속으로 제작하면 무거우므로 
양옆은 좀 더 가벼운 타공판을 사용하고, 내부 구조는 최소화했습니다.
그래도 조금 무겁긴 하지만 큰 바퀴를 달아서 무게감을 덜 느끼게 했습니다.

그리고 손잡이가 앞, 뒤로 있어서 어느 쪽에서든 끌 수가 있고, 
무거우면 앞, 뒤에서 서로 끌어 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위에는 우산이나 파라솔을 꽂을 수 있는 구멍과 
모종삽이나 간단한 물건들을 걸 수 있는 걸이대가 있습니다. 

다른 기능은 사진을 보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 화목한 수레라는 이름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수레를 끈다는 뜻도 있습니다.



* 이런 수레는 처음 만들어 봐서 예상하지 못한 부분들 때문에 안타까웠습니다.
  더 편하게 만들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뒤에는 큰 물통이나 짐을 싣고 다닐 수 있습니다. (끈을 고정할 수 있는 고리가 양쪽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 서랍







노란 서랍이 타공판으로 되어 있는 이유는 서랍에 스피커를 넣고 다닐 때 소리가 잘 들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앞쪽의 손잡이는 당기면 상판의 길이만큼 쭉 나옵니다.
그래서 손잡이를 당겨 상판을 펴고 그 위에서 간단한 작업을 하거나 물건을 올려 둘 수 있습니다.
 










상판을 열면 다양한 크기의 물건을 넣어둘 수 있는 칸들이 있습니다.







+ 우산이나 파라솔을 꽂을 수 있는 구멍과 걸이대.










+ 어디에나 걸 수 있는 간판.